속회공과

2026년 7월 3일 속회공과
2026-06-27 14:06:47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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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일 속회공과

아멘 금지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26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28:1-4, 29:11

 

아멘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동의이다. “나도 그렇게 믿습니다.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신앙의 고백이다. 그러므로 예배 중에 아멘하는 것은 말씀을 듣고 믿는 회중의 귀한 표현이다. 그러나 진정한 아멘은 예배 시간의 소리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들은 말씀을 삶의 자리에서 실천할 때 참된 아멘이 된다. 그런데 성경에는 아멘 하면 안 되는 말씀도 있다. 아무리 듣기 좋고, 희망적이라도 아멘 해서는 안 되는 말씀이다.

예레미야는 주전 627년경부터 예루살렘이 멸망한 주전 586년 이후까지 활동한 선지자이다. 그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 시대, 나라가 무너져 가는 시대에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를 외친 눈물의 선지자였다.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말씀은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무너지고,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게 된다는 것이었다.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의 말이 싫었다. 왕과 백성들은 그를 친바벨론주의자, 매국노처럼 여겼고, 욕하고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20:9)라고 고백했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예레미야가 진짜 고통스러웠던 것은 백성들이 듣고 싶은 말만 해 주는 거짓 선지자들 때문이었다. 그중 하나냐라는 사람은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백성 앞에서 하나님이 바벨론의 멍에를 꺾으셨고, 빼앗긴 성전 기구들이 2년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한 백성들에게는 너무나 간절하게 기대한 말씀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다. , 하나냐가 말한 것은 회개 없는 회복”, “심판 없는 평안”, “순종 없는 축복이라 할 수 있다. 희망을 말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회개 없는 희망을 말한 것이 문제였다.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다, 심판을 통과하지 않아도 회복된다는 말인 것이다.

 

사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갑자기 유다를 심판하신 것이 아니었다. 오래전부터 율법을 통해,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통해, 여러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해 계속 경고하셨다. 유다의 문제는 경고가 없었던 것이 아니라 경고를 듣지 않은 것이었다. 그들은 성전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했고, 제사를 드리니 안전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전 건물보다 그들의 마음과 삶을 보셨다. 결국 유다는 말씀을 듣지 않고, 우상을 섬기고, 회개 없는 평안을 좋아하다가 무너졌다. 공의롭지 않았고, 약한 사람들을 돌보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했다. 유다가 망한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셨기 때문이 아니라, 거짓말에 아멘 했기 때문이다.

 

성도는 모든 말에 아멘이라 답해서는 안 된다. 듣기 좋은 말이라도 하나님 말씀이 아니면 거절해야 한다. 참된 아멘은 내 마음에 드는 말에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 회개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거짓 평안에는 아멘 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는 삶으로 아멘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1. 내 생각과 달라서 순종하기 힘들지만, 기꺼이 내 고집을 꺾고 "아멘"으로 받아들여야 할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2. 처음에는 내 마음을 찌르고 아프게 했던 경고의 말씀이, 결국 나를 깨닫게 하고 살리는 은혜가 되었던 경험이 있나요?

 

 

* 헌금 - 찬송: 546, 기도: 속장

* 폐회 주기도문

* 요절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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