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7월 11일 속회공과
“하던 대로”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80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단6:6-10
유다가 망했을 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온 유다인이 5만 명이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그중에서 똑똑한 청년들 소수를 선발해서 왕궁에서 공부를 시키며 키웠다. 미래에 바벨론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렇게 선발된 사람들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와 다니엘이었다. 5만 중에 뽑힌 사람들, 엄청난 경쟁률이다. 그들은 포로였지만 특별히 왕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왕궁에서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고 유대의 신앙 전통을 지키며 살았다.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 백성으로 살았다는 뜻이다.
다니엘은 성경이 인정하는 흠이 없는 사람이다. 포로로 잡혀 왔지만 언제나 진실하고 깨끗했다. 그리고 왕에게 충성스러운 신하였다. 다른 신하들이 그런 다니엘을 시기하고 질투했지만 무너뜨릴 수 없었던 것은, 그가 언제나 성실과 진실함을 유지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그를 대놓고 보호하셨기 때문이었다.
총리와 고관들은 왕의 총애를 받는 다니엘을 무너뜨리려고 덫을 놓았다. 그들은 다니엘이 하나님만 섬기는 것을 알고, 왕만 섬겨야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된다는 금령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 금령에 왕의 도장이 찍히게 되면, 심지어 왕의 자식이라 할지라도 왕이 아닌 다른 존재를 섬길 수 없었다. 왕이 만든 법에는 왕 자신조차도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멍청한 왕이 그 금령에 도장을 찍었다. 자기가 신이 되는 일이었기 때문에, 왕과는 또 다른 차원의 권세를 갖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니엘은 왕을 신으로 섬길 수 없는 사람이다. 따라서 도장이 찍혔다는 것은 다니엘이 사자 밥이 된다는 뜻이었다.
성경은 다니엘이 그 사건에 대해 보인 반응을 이렇게 말한다.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성경이 그 장면에서 쓰는 중요한 표현은 “전에 하던 대로”였다. 자세히 보면 이렇게 말씀한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다니엘의 감사는 늘 하던 일이었다. 기도와 감사는 다니엘의 습관이고 버릇이기에, 죽을 수 있는 환경이 됐음에도 습관 그대로 감사하며 기도했다. 이런 습관은 사람의 정신과도 같다. 삶의 형편과 환경에 관계없이 같은 일을 하는 것이다. 다니엘이 예루살렘 쪽을 향한 창문을 열어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은 습관이었다. 기도가 습관이었기 때문에 상황과 형편의 변화에도 감사할 수 있었다. 기도가 늘 저절로 감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1. 나의 평상시의 신앙의 습관은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았습니까?
2. 언제나 감사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며,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321,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번호 | 제목 | 등록일 |
---|---|---|
555 | 2025년 7월 25일 속회공과 | 2025-07-19 |
554 | 2025년 7월 18일 속회공과 | 2025-07-12 |
553 | 2025년 7월 11일 속회공과 | 2025-07-05 |
552 | 2025년 7월 5일 속회공과 | 2025-06-28 |
551 | 2025년 6월 27일 속회공과 | 2025-06-21 |
550 | 2025년 6월 20일 속회공과 | 2025-06-14 |
549 | 2025년 6월 13일 속회공과 | 2025-06-07 |
548 | 2025년 6월 6일 속회공과 | 2025-05-31 |
547 | 2025년 5월 30일 속회공과 | 2025-05-25 |
546 | 2025년 5월 23일 속회공과 | 2025-05-17 |
545 | 2025년 5월 16일 속회공과 | 2025-05-10 |
544 | 2025년 5월 9일 속회공과 | 2025-05-03 |
543 | 2025년 5월 2일 속회공과 | 2025-04-26 |
542 | 2025년 4월 25일 속회공과 | 2025-04-19 |
541 | 2025년 4월 18일 속회공과 | 2025-04-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