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9월 12일 속회공과
“우리의 착각”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36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왕상22:34-35, 갈1:15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려 있을 때, 아합은 북이스라엘의 8대 왕이었고, 악한 왕이었다. 아합은 같은 동족인 유다와 손잡고 아람이라는 나라와 전쟁을 했다. 그런데 전세가 밀리자 죽지 않으려고 자신은 졸병으로 분장하고 유다 왕 여호사밧을 연합군의 왕으로 세웠다. 자기는 숨고 여호사밧이 표적이 되게 한 것이다.
성경은 그때 우연히 일어난 일을 이렇게 말한다.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대하18:33) 한 병사가 무심코 쏜 화살에 공교롭게도 졸병으로 분장했던 아합이 맞아 죽었다.
‘무심코’는 우연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개들이 그 피를 핥았다”(왕22:38)고 한다. 그런데 그것이 우연이라면 진짜 우연은 그 보다 훨씬 전에 있었다. 이 일은 엘리야 선지자가 진즉에 말했던 것, 즉, 예전에 말했던 것이었다. 아합왕은 자기 궁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사서 “채소밭”으로 쓰려고 했다. 그러나 나봇은 “조상의 기업을 팔 수 없다”라며 거절한다. 아합은 속상하고 실망하어 집에 들어가 식음을 전폐하며 우울해했다.
그러자 이를 본 아내 이세벨은 “뭘 그런 것 갖고 신경 쓰냐”라고 말했다. 그리고 왕의 인장을 사용하여 거짓 편지를 써서 성읍 장로들과 귀인들에게 보내는데, 그 내용은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했다”라는 것이었다. 그 거짓 증언으로 인해 나봇은 고발 당했고, 성읍 사람들은 그를 돌로 쳐 죽였다. 이세벨은 너무 악한 여자였다. 나봇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아합은 즉시 내려가서 그 포도원을 빼앗았다. 그때 엘리야가 했던 예언이 이것이었다.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왕상21:19) 아합은 엘리야의 예언을 믿지 않았다.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다. 예언자들은 늘 그렇게 막연한 이야기를 떠드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3년이 지나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냈더라 셋째 해에 유다의 여호사밧 왕이 이스라엘의 왕에게 내려가매”(왕상22:1-2) 3년이 지나 전쟁이 시작됐다는 말씀이다. 결국 그 전쟁에서 아합은 죽었고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다. 3년 전 예언자의 말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다. 우연히 말한 것이 우연히 일어났다면, 이는 우연이 아니다. 성경은 그것을 “말씀의 성취”라고 한다. 너무 분명하고 확실한 것, 그래서 두려운 것, 함부로 말씀을 들으면 안 되는 것, “말씀의 성취”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1. 하나님 말씀을 성취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말씀을 착각하지 않고 올바로 듣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499,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대하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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