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2025년 10월 25일 속회공과
2025-10-18 15:48:4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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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일 속회공과

 

 

반가운 폭풍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21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4:39, 27:20-26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압송되어 가던 바울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폭풍을 만났다. “그런데 얼마 안 되어서, 유라굴로라는 폭풍이 섬쪽에서 몰아쳤다. 배가 폭풍에 휘말려서, 바람에 맞서서 나아갈 수 없으므로, 우리는 체념하고, 떠밀려 가기 시작하였다”(27:14-15, 새번역) 폭풍이 불기 시작했을 때 선원들은 사투를 벌였다. 폭풍을 뚫고 가보려고 했다. 폭풍의 중심부에 가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그것도 헛수고였다. 폭풍이 불지 않는 곳으로 가는 것, 폭풍을 멈추는 것은 불가능하고 피할 수도 없었다. 그것은 맞닥뜨려야 하는 것이었다.

 

인생에 있어 언제나 변화는 두렵고 불확실하며 그래서 위협적이다. 하지만 변화는 역동적이고 신선하며 나아가 필요하고, 필수 불가결한 일이기도 하다. 인생이 항해이고 내가 탄 배는 언제나 파도를 만나는데, 예정된 수많은 폭풍들은 나의 항해를 돕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바울과 함께 배를 탄 사람들은 14일 동안 거센 비를 맞으며 칠흑처럼 어두운 하늘 아래서 의지할 지표 하나 없이 표류했다.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거센 바람만이 심하게 불었으므로, 우리는 살아 남으리라는 희망을 점점 잃었다”(27:20, 새번역) 폭풍우 속에서 모두 희망을 잃어갔다. 그런데 그 흔들리는 배에 흔들리지 않는 한 사람의 탑승객이 있었다. 그는 위기 속에서 평온을 유지하는 그 배의 유일한 탑승객 바울이었다. 바울이 폭풍 너머를 바라보기로 선택했다. 그는 성난 물결과 미친 듯한 바람 너머를 바라본다. 그것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붙잡는 것,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렇게 죽을 수 있는 인생이 아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바울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폭풍 중에서도 평안으로 소망의 항구를 기대하며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27:25) 그것이 폭풍 속에서 바울이 붙잡고 있는 것이었다.

바다의 파도같이 끝없이 다가오는 것이 인생의 변화이다. 그 변화를 즐기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파도를 만드시고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분명하면 무서운 유라굴라 속에서도 평안했던 바울이 된다. 그것은 인생의 감당할 수 없는 변화, 말할 수 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 어려움을 타고 더 큰 기쁨과 소망을 향하는 능력이 생산되는 것이다.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지금까지 내 인생에 일어난 그런 수많은 변화들에 대한 반응의 결과가 지금의 내 모습이 맞다면 앞으로 다가올 남은 변화도 준비해야 한다. 때때로 그것은 번개처럼 강력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정말 흥미진진한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변화들을 통해 더 든든하고 분명한 인생들로 만들어 가신다. 큰 파도를 만나면, 더 큰 은혜를 기대하는 것이 성도이다.

 

1. 어려움이 기쁨으로 변화되었던 순간이 있습니까?

 

2. 어려운 과정들이 내 삶에 기회였다면, 가장 떠오르는 기회를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 302,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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