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공과
4월 9일 속회공과
“마른 뼈에 부어진 생명”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찬송가 161장
기 도 - 속도원 중
성 경 – 겔37:9-10, 고전15:54-55
주전 597년, 에스겔과 1만여 명이 바벨론으로 2차 포로로 잡혀갔다. 그 후 12년이 지난 뒤 이스라엘이 완전 멸망했다. 혹시나 다시 독립할 수 있을까 한 가닥의 희망마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전해 듣기 바로 하루 전날에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나타나셔서 환상을 보여주셨는데, 그 때 나타난 것이 “마른 뼈”였다.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겔37:1)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뼈들이 서로 연결이 되었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였다. 그리고 일어난 일을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큰 군대더라”(겔37:10)
성경은 인간을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라고 하는데, 마른 뼈는 “기능이 해체된 상태”, 죽은 것이다. 인간은 모두 죽었다는 뜻이다. 죽은 뼈들에게 생기가 들어가 살아났는데 그 살아난 것을 “부활”이라고 한다. 죽었다 살아난 것이다. 바울이 그 부활의 상태를 이렇게 말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또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15:54-55)
헬라어에서 “죽었던 기능이 조합이 되어 존재가 되는 것”을 뜻하는 단어가 “에게이로, 다시 살아남”이다. 에스겔 골짜기에서 생기가 들어가 살아난 마른 뼈들의 상태를 말할 때 쓰인 단어이다.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겔37:10) 하나님의 영이 들어가 죽은 자가 살아났다.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이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요3:5-7) 성령이 임하여 진리를 깨닫게 되면 육적인 삶의 사망이 선포 되고 영으로 다시 태어난다. 성경은 그렇게 다시 살아난 삶, 그 상태를 “아나스타시스”, 회복, 죽음에서의 부활이라고 한다. 죽었다 살아났다. 성령이 임한 자, 구원 받은 자에게 그 말씀이 들어온다. 성령으로 거듭날 때 나를 묶고 있던 죄와 죽음이 보이고, 그 얽어맸던 사망의 줄이 십자가로 끊어져 풀린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성경이 살았다고 하는데, 그 부활한 상태를 “아나스타시스”, 그렇게 부활한 사람들이 모인 것을 “에클레시아”, 교회라고 한다.
그 분의 부활하심으로 나도 부활한다. 나는 그 부활의 믿음으로 산다. 그래서 이 불안한 세상에서도 평안의 노래를 부른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15:55)
1. 부활신앙의 능력에 대해 나눠봅시다.
2. 사순절 기도회의 은혜를 나눠봅시다.
* 헌금 - 봉헌찬송: 찬송가 164장, 기도: 속장
* 폐회 - 주기도문
* 요절 -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전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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